작성자 [ 산길 tewon@hankukmotors.com ] - 2002년 01월 10일 오후 10시 52분에 남기신 글
AISD에 대하여...얼마나 아시는지... 조회수 [ 2101 ] 수정 하기 삭제 하기  



AIDS 란 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 의 첫머리 글자를 딴 말로서, 우리말로는 후천성면역결핍증 이라고 한다.
이 병의 원인체는 HIV로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의 약자로서 바이러스의 일종인데 인간의 몸 안에 살면서 면역기능을 파괴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HIV는 우리말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라고 한다. 에이즈는 이 HIV의 감염으로 인해 인체의 세포성 면역에 관계하는 CD4 림프구가 파괴되고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여러 가지 기회감염성 질환과 악성종양이 합병되는 감염질환을 일컫는 말이다.

HIV는 일단 사람의 몸 속에 들어오면 면역을 담당하는 T세포를 찾아내어 그 세포내에서 증식을 하면서 면역세포를 파괴시킨다.
HIV증식이 계속되면서 사람의 생체면역세포들이 계속 파괴됨으로 점진적으로 인간의 면역능력을 저하시키면서 각종 기회감염에 제대로 저항할 수 없도록 만들고 결국에는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에이즈가 처음 발견된 것은 198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동성애자들 집단속에서 정상인에서는 잘 발병되지 않는 주폐포자충에 의한 폐렴이 발생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들은 세포성 면역저하라는 공통성을 가지면서 성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새로운 감염질환이라는 인식을 처음으로 심어주었고 이후 그 원인과 전파 경로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1984년 프랑스 파리의 파스퇴르 연구소에서 몽타니에 박사가 림프선 병관련 바이러스(Lymphadenopathy Associated Virus: LAV)를 분리 동정하여 이를 원인 바이러스로 발표하였고 이듬해 미국 국립보건원에 재직중인 갈로 박사가 HTLV-III를 발견하였다고 보고하였다.
그런데 LAV와 HTLV-III는 분자생물학적 검사의 결과 동일한 바이러스로 밝혀져 1986년 HIV로 다시 명명하게 되었다.





HIV 감염의 최종단계인 에이즈로 이행되기 이전의 감염인은 겉으로 보기에는 정상인과 거의 동일하게 건강하게 보이기 때문에 외모를 통해 HIV 감염여부를 알 수는 없다.
따라서 어떤 경우에는 감염 여부를 모르는 상태로 있는 감염인은 자신도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전염의 도구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HIV의 전파경로는 HIV의 특성을 앎으로서 잘 이해될 수 있는데 HIV의 가장 큰 특징은 HIV는 사람의 몸 안, 그 중에서도 체액내에서 생존한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HIV는 체액을 통해 감염된다. 특히 그 중에서도 혈액, 정액, 질분비물,모유 등에 그 농축도가 높아 감염도가 높다 반면 같은 체액이지만 소변, 타액, 눈물 등에는 HIV농축도가 낮아 감염확률이 매우 적다.
HIV의 주된 감염경로는 다음과 같다.

*****1) 성 접촉을 통한 감염*****

이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파경로로서 유럽, 미국 등지에서는 동성애(Homosex)에 의한 경우가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개발도상국에서는 이성간의 성접촉(Heterosex)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최근 경향은 이성간의 성접촉이 가장 중요한 전파경로가 되어가고 있다.

HIV는 성행위 중 감염된 사람에게서 감염되지 않은 사람안으로 정액 또는 질분비액 그리고 혈액등이 들어감으로서 감염이 된다.
성행위에 있어서는 첫째로 이성간의 성교 그리고 동성간의 성행위를 통해 전파된다. HIV는 정액과 자궁경부, 질 내에서 발견되며 성병에 의한 염증 소견이나 생식기 점막의 궤양, 그리고 성기에 상처가 있을 때 더욱 잘 전파되고 남자에서 여자로 전파되는 것이 여자에서 남자로 전파되는 것보다 8배가량 많다.
이는 남성성기와 요도가 감염된 질의 점액에 노출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이다.
따라서 감염된 사람과 비감염인과 성교를 가질 때 분비되는 정액, 질 분비물, 혈액 등에 노출될 때 감염될 수 있으며 또한 항문이나 구강을 사용한 성교를 포함한 동성간의 성행위 뿐아니라 이성간의 성행위도 위험에 노출되기는 마찬가지이다.

성행위를 통해 감염인과 한 번의 성접촉을 하게 될 시 HIV에 전염될 확률은 1/1,000에서 부터 1/100사이이다. 하지만 통계에 의하면 전체 HIV감염자의 80% 이상이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볼 수 있는 데 이는 성접촉이 얼마나 HIV 확산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를 알려준다.

*****2) 감염된 혈액의 수혈 또는 혈액제제의 사용*****

HIV에 감염되어있는 혈액을 직접 정맥에 수혈을 받음으로서 감염된다.
그런가 하면 감염인의 혈액에서 생산된 혈청이나 혈액제제를 투여받음으로서 감염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근래에는 수혈에 사용되는 혈액에 대하여 감염여부에 대한 검사를 하고 있어 빈도는 40,000명에서 200,000명당 한 건 정도로 아주 미미하다.
일단 감염된 혈액을 받으면 90-100%가 감염될 수 있고 전혈, 농축 적혈구, 혈소판, 백혈구, 혈장 등의 혈액제제를 수혈할 때 역시 AIDS바이러스의 전파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감마 글로부린, B형 간염 면역 글로부린, 혈장 추출 B형 간염백신은 감염되지 않는다.
실제로 수천명의 혈우병 환자들이 오염된 신선냉동 혈장고 농축 응고인자의 수혈로 감염되어 AIDS로 발병된 전례가 있고 HIV에 오염된 혈액임을 알고도 수혈을 묵인해 물의를 일으킨 예도 있다.
현재는 혈청검사방법을 통해 HIV항체를 찾아내는 선별검사를 미리 함으로서 혈액을 통한 감염율이 감소하였는데 혈우병의 경우 농축 응고인자의 열처리를 통해 감염의 위험이 제거되었다.
장기 이식때 오염된 조직이 이식되어 HIV에 감염되었다는 보고도 있고 드물게는 에이즈 환자의 혈액이 직접 피부 손상부위에 오염되었을 때 감염이 일어날 수도 있다.

*****3) 주사바늘의 공동사용 등*****

마약류를 정맥주사를 통해 남용하는 중독자가 공동으로 주사기를 사용할 때 오염된 바늘을 통해 HIV가 전파될 수 있다.
외국에서는 의료기인 주사바늘을 의사의 처방없이 구할 수 있는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얼마든지 살 수 있기 때문에 이로 전한 전파는 외국에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아주 적을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보고가 없다.

그러나 HIV감염인의 수가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중국의 경우 특히 남서부지역 국경지대에서 마약밀수가 활발해지면서 감염빈도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다.

*****4) 신생아 감염*****

흔히 수직감염이라 일컫는 경우로 감염된 모체에서 아기에게 전파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세계적으로 신생아 및 소아에서의 에이즈 감염 중 90%를 차지한다.

임신 중이나 분만과정에서 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며 감염된 모체에서 아기에게 전파되는 비율은 평균 30%로서 유럽에서는 12.9%인 반면 아프리카 케냐에서는 45%로 보고되어 주산기 모체의 건강관리에 따라 지역적 차이가 난다.
초유와 모유를 통한 감염도 가능하므로 감염된 산모는 수유를 금해야 한다. AIDS 증상이 있는 모체 또는 CD4 양성 림프구 수가 적은 모체에서 전파가 잘되며 임신중 HIV에 감염된 모체에는 바이러스의 양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태아로 감염되기가 쉽다.

*****5) 직업적인 노출*****

그밖에도 의료기관이나 AIDS 바이러스 연구기관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서 직업적 특성으로 인해 감염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물론 그 비율은 작지만 분명히 존재하는데 오염된 바늘에 찔린 후 HIV에 감염되는 비율은 0.3%로서 마찬가지 방식으로 B형간염에 감염되는 비율 20-30%에 비하면 1/100정도로 낮다.

아프리카에서는 전통적 관습인 여성 할례 등을 통해서도 감염이 일어나는 데 이는 의식에 사용되는 칼 등의 도구가 오염된 채로 사용되어지는 것이 원인이 되고 있다.

드물게는 점막이나 손상된 피부가 HIV에 오염된 물질에 노출될 때 위험도는 낮아도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미국의 한 치과의사가 HIV에 감염되어 본인도 모르는 사이 환자 5명에게 치과처치를 하던 중 감염이 일어나 말썽이 되었던 적도 있었다.
AIDS 환자의 눈물, 침, 땀에서도 HIV를 분리하였다는 보고가 있지만 감염되었다는 보고는 없으며 모기나 벌레에 의해 감염되었다는 증거도 없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일로는 HIV에 감염되지 않는다.<<<<<<

*****1) 생활면에서*****

- 식탁에 같이 앉아 같은 음식을 나누어 먹는 일
- 서로 만지고 껴안고 악수를 하는 등의 육체적 접촉
- 몸을 가까이 대고 앉는 일
- 같은 방을 사용하거나 공공시설물을 같이 쓰는 일
- 가벼운 키스 등

*****2) 위생면에서*****

- 머리빗, 침대 시트, 수건, 옷 등을 같이 써도 감염이 되지 않는다.
- 변기를 같이 사용해도 괜찮으며 목욕이나 샤워를 같이 해도 상관없다.
- 식기의 공동사용
- 에이즈를 앓고 있는 사람을 육체적으로 돌본다 해도 일반적인 주의만
하면 돌보는 사람이 감염될 위험성은 별로 없다.





1985년 12월에 HIV 감염인이 처음 확인된 이후 국내에서도 에이즈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매년 새로 확인되는 감염인의 수가 계속 늘고 있다.
2001년 9월말까지 1,515명이 확인되었으며, 남녀의 성비는 약 8:1로 남자가 대부분이지만 점차 여성 감염인이 늘어나고 있다.
또 전체 감염인의 65%가 사회경제적으로 가장 활동적인 20-30대이다.

그러나 정부에 보고되는 HIV 감염인 수 보다 실제 감염인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정부에 보고된 숫자의 4-5배 정도라는 추정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HIV 감염은 아무런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보고되지 않은 감염인의 대부분은 검사를 받지 않아서 자신이 감염인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1985년 6월말에 보고된 주한 외국인을 제외하면 첫 에이즈 환자가 진단된 것은 1987년 12월이다.
2001년 9월말까지 모두 233명의 에이즈 환자가 보고되었고 그 중 231명이 사망하였다.
감염인이 앞으로 수년 내에 대부분 환자로 진행할 것이기 때문에 환자 수의 증가 속도는 앞으로 더욱 빨라질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파악된 감염사례의 약 97%가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다. 감염이 일어났을 것으로 의심되는 성접촉이 이루어진 장소를 국내와 국외로 구분해 볼 때 1992년 이전에는 해외에서의 성접촉이 많았으나 1992년 이후부터는 국내에서의 성접촉이 다수를 차지하면서 그 순위가 바뀌었다.
국내에서 외국인과의 성접촉이 감염경로로 알려진 여자 감염인들은 대부분 직업적으로 외국인과 성접촉을 가졌던 사람들이고, 내국인간 성접촉으로 감염된 여성은 대부분 배우자에게서 감염된 경우이다.
정맥주사 마약사용자 중에서는 2001년 3월에 처음으로 2건의 감염례가 보고되었으며, 모자감염의 경우에는 1995년에 첫 사례가 확인된 이래 2001년 9월까지 2건의 감염례가 있다.
그러나 여성 감염인의 상당수가 출산가능 연령이므로 향후 모자감염 사례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 급성감염기 (감염초기증상)******

HIV에 감염되었을 때 특별히 나타나는 증상은 별로 없다. 다만 사람에 따라 감기나 독감, 메스꺼움, 설사 복통같은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특별한 치료가 없이도 1주에서 6주 사이에 대부분 호전되므로 감기에 걸렸다가 나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2) 무증상 잠복기******

급성감염기가 지난 후 8-10년 동안은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것이 일반적이며 외관상 정상인과 같다. 그러나 증세는 없어도 바이러스는 활동하고 있으므로 몸안에서는 면역체계가 서서히 파괴되어가며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다. 만일 감염인이 감염사실을 모르는 경우, 자신도 모르게 타인에게 전염시킬 수 있는 위험이 있다.

******3) 에이즈 이행단계 (초기증상)******

오랜 잠복기 이후 에이즈로 이행하는 단계에서 열, 식은 땀, 피로, 두통, 체중감소, 식욕부진, 불면증, 오한, 설사 등의 증세가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이 단계에서 면역력이 더욱 떨어지면 아구창, 구강백반, 캔디다 질염, 골반 감염, 그리고 부스럼등 다양한 피부병이 나타난다.

******4) 에이즈 단계 (말기증상)******

감염 말기가 되면 정상인에게는 잘 나타나지 않는 각종 바이러스, 진균, 기생충 및 원충, 그리고 세균에 의한 합병증(기회감염)이 나타나며 카포지 육종 및 악성 임파종과 같은 악성 종양, 치매등이 나타나면서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다.





***1) 에이즈의 치료제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나? 그리과 완치는 가능한가?***

현재까지 HIV감염을 치료하는 방법은 없다. 바이러스 감염은 인위적으로 치료되는 것이 아니다. 일반적이고 치명적이지 않은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하여 침입한 바이러스 고유의 감염경로를 통해 인체에 퍼진뒤에 인체는 침입한 바이러스에 대해 스스로의 자체면역체계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자체면역체계가 HIV감염의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HIV는 인체의 각 기관을 구성하는 세포나 면역세포 안에 숨어서 진행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개발된 항HIV 약제는 1987년 3월 지도부딘(Zidovudine, AZT)이 미국 식품의약청의 최초 허가를 받았고 1999년까지 ddi, ddC, d4T와 같은 16종류(성분으로는 14가지)의 항바이러스 약제가 공인된 상태이다.

약제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한다. 첫째는 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 효소 억제제이고 둘째는 비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효소 억제제, 셋째는 단백분해효소 억제제이다. 이들 약제는 HIV가 증식하는데 필요한 역전사효소나 단백분해효소를 억제함으로서 증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항HIV 약제를 사용하는데는 전문가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이러한 약제들을 선택해 치료를 시작하는데 한가지로 치료할 경우에는 수주 후에는 이 약제에 내성인 HIV가 생겨 치료효과가 없어지게 된다. 따라서 최근에는 세 가지 이상의 약제를 동시에 복용하게 되며 이것을 일컬어 '칵테일요법' 이라고 하기도 한다. 어떠한 방법으로 세 가지 약제를 선택하느냐는 매우 중요하며 이는 전문가의 처방이 필요하다. 세 가지 약물을 복용하면 몸 안에서 약 2주일이 지나면 바이러스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약 8주가 지나면 검사로 알 수 있는 바이러스의 수 이하로 감소하게 된다. 즉 바이러스가 몸 안에 얼마 있는지 측정했는데 검사에서는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몸 안의 바이러스를 전부 제거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지만 이렇게 억제함으로써 면역기능이 회복되고 기회감염이 감소하게 된다. 그러나 이렇게 감소했다가도 약을 중단한 경우에는 다시 바이러스가 나타나는 것이 알려졌고 따라서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약을 계속 복용하도록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약제들 중 지도부딘 즉 에이지티(AZT)는 전국 에이즈 전문진료기관에서 처방받을 수 있으며, 디다노신(ddI), 라미뷰딘, 잘시타빈(ddC), 단백분해효소억제제인 인디나비어등은 일부 전문진료기관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앞으로 새로운 약들이 계속 들어올 예정이며 이러한 치료에 대하여는 전국의 전문진료기관이나 가까운 보건소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 국내에서 에이즈 치료제는 어디서 구할 수 있는가?***

국내에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약제들 중 지도부딘 즉 에이지티(AZT)는 전국 에이즈 전문진료기관에서 처방받을 수 있으며, 디다노신(ddI), 라미뷰딘, 잘시타빈(ddC), 단백분해효소억제제인 인디나비어등은 일부 전문진료기관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앞으로 새로운 약들이 계속 들어올 예정이며 이러한 치료에 대하여는 전국의 전문진료기관이나 가까운 보건소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3) 에이즈 치료백신의 개발은 언제 가능할까?***

에이즈에 대한 어떤 백신도 존재하지 않는다. 에이즈는 HIV감염의 결과로 나타나는 까닭에 백신은 에이즈가 아닌 HIV로부터 인간을 보호해야 한다. hepatitis B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는 데도 13년이 걸렸다. 과학자들은 HIV는 hepatitis B 바이러스보다 복잡하기 때문에 백신을 개발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HIV 는 아래의 특성 때문에 백신을 개발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 바이러스가 세포 안에 숨어 버리는 수가 있다.
* 엄청난 수로 증가된다.
* 인체의 방어체계를 천천히 파괴한다.
* 중추 신경계를 감염시킬 수 있다.
* 동물은 감염이 되지 않아 실험이 어렵다.
* 스스로 다른 형식으로 천천히 증가한다.

****HIV백신은 3종류의 면역이 가능해야 효과적이다.*****

1) 체액 면역, free바이러스로부터 인체를 보호하기 위한 것
2) 세포 매개 면역, 이미 감염된 세포를 죽이기 위한 것
3) 점막 면역, 구강감염과 직장과 질의 점액에 의한 감염방지




전파경로가 확실히 알려져 있는 현재 HIV감염의 예방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교육을 통한 전파경로의 차단이다.

모든 헌혈된 혈액에 대하여는 HIV에 대한 항체를 검사하여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87년 가을부터 모든 헌혈된 혈액에 대하여 HIV항체를 검사하도록 법으로 정하고 있으며 근래에 국내에서 증가하고 있는 장기이식, 인공수정 등 장기나 조직을 주고 받는 경우에도 HIV에 대한 검사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한가지 단점은 항체가 생성되지 않은 단계인 window기간에는 항체검사에서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HIV의 위험성이 많은 사람들은 스스로 헌혈이나 장기 등을 주고 받는 일을 하지 않도록 교육을 하여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여 항체검사상 음성으로 판명된 혈액을 수혈시 HIV에 감염될 위험성은 혈액 100만 건당 2건 정도밖에 안된다. 1980년대 초에는 혈우병 환자들의 희생이 많았으나 근래에는 HIV가 열에 약하다는 사실이 알려져 혈우병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응고인자들을 약 56℃에서 10분간 열처리를 하면 응고인자의 효력은 유지한 채로 HIV를 파괴시킬 수 있어 현재에는 혈우병 환자들에 대한 위험성이 없이 안전하게 응고인자들을 사용할 수 있다.

HIV의 전파에 가장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는 성관계에 의한 전파를 예방하기 위하여서는 성관계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부부사이로 인정된 관계에서만 성관계를 하는 등의 안전한 성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원칙이며, 그 이외의 성관계를 할 경우에는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콘돔을 사용한다고 100%의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다.

주사기를 통한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마약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기에 교육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주사를 중단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주사기를 같이 사용하지 않도록 교육을 하는 것이 차선책이다. 또한 한 번 사용하면 색깔이 변하는 주사기가 개발되어 HIV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HIV에 감염된 가임연령에 있는 여성들은 예방적 화학요법을 실시함으로써 신생아로의 전파를 약 1/3 정도로 줄일 수 있지만 완전하지 못하며, 수유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산모는 아기에게 수유를 해서는 안된다.




감염인들은 우선 정기적인 건강상태 확인과 치료가 중요하다.
매 6개월마다 국립보건원의 면역기능검사를 받고 그 결과를 담당의사가 평가하여 상황에 알맞은 치료와 조언을 할 것이다. 보통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이 병과 싸울 수 있는 체력을 유지하는 것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해야 한다. 덜 익은 음식, 날 음식은 삼가하고 고기, 생선, 계란 등은 완전히 익히며, 과일, 채소 등은 잘 씻어서 껍질을 벗기거나 조리하여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외식을 할 경우에는 깨끗한 곳에서 끓인 음식만을 먹도록 해야겠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며, 몸무게를 유지하고 청결한 위생상태를 유지하는 일도 중요하며, 먼지가 많이 나는 일, 애완동물의 목욕, 청소, 정원일 등을 제외한 일상적인 집안 일을 하는 것은 건강유지에 도움이 되며, 주위에 감염성 환자가 있을 경우에는 접촉을 경계해야 되겠다.

이외에도 면도기, 칫솔, 손톱깍이, 뚫어서 사용하는 귀걸이 등은 개인용을 사용하도록 하며, 특히 환자의 혈액, 정액, 질분비물, 모유 등의 체액이 다른 사람에게 노출되지 않게 하는 일은 전파방지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언급한 것과 같은 평상시의 생활을 하되 이 병과 싸울 정신력을 갖는 것 또한 중요하다. 이를 위하여는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하며 함께 싸워나갈 수 있는 자기편을 많이 만들어 두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또 치료약제나 방법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전되고 있으므로, 그런 정보들을 적극적으로 알아내어 희망을 갖는 것도 중요하며, 종교적인 믿음을 갖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일 또한 중요하다 하겠다.

전파방지를 위해 주의할 것은 감염인의 혈액과 정액, 질분비물이다. 이들 타액에서는 타인에게 전파시키기에 충분한 양(量)의 HIV가 분리된다. 그러므로 성행위나 감염된 혈액과의 접촉이 있어야만 전파된다. 성행위를 하려면 정액이나 질분비물과의 직접접촉을 차단하는 방법을 쓰면 되는데 콘돔을 처음부터 올바르고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다.

혈액 접촉이 이루어지는 것은 한 개의 주사바늘로 돌려가며 주사를 놓거나 그 주사기에 의하여 상처를 입은 경우가 되겠다. 주사기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은 절대금물이다. 상처의 경우, 가능하면 자신이 자기 혈액을 처리해야 하며,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처치하는 사람에게 미리 주의를 시켜야 되겠다. 면도기, 칫솔, 손톱깍이, 뚫어서 사용하는 귀걸이 등은 개인용을 사용하도록 하며, 특히 감염인의 혈액, 정액, 모유, 질분비물 등의 체액이 다른 사람에게 노출되지 않게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일상생활에서도 아래와 같은 주의가 필요하다.*****

- 감염인이 다쳐서 혈액을 흘리지 않도록 주의 시킨다.
- 감염인이 날카로운 물건을 만질 때에는 장갑을 착용하도록 한다.
- 감염인의 혈액이 묻은 곳은 가정용 표백제를 10배 희석한 물로 닦아낸다.
- 감염인이 분비물이 나오는 피부병을 앓을 때에는 맨손으로 그 병변을 만지지 않는다.
- 감염인의 칫솔이나 면도기를 같이 사용하지 않는다.
- 감염인이 사용한 식기는 비누와 따뜻한 물로 씻어낸다.
- 가족 중 감기와 같은 전염성 질환을 앓는 사람이 있을 때에는 에이즈 감염인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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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 2002/01/1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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