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게 다 그럽디다. 잘난사람 잘난대로살고 못난사람 못난대로
살기도하고 성형수술하여 살기도합디다.

세상밖으로 태어나기도전에 죽기도하고 살며서 사고또는 병들어
시름시름 아프다가 죽기도하고 오랜세월 부귀영화 누리면서
장수하며 살기도합디다.

사람사는게 다 그럽디다. 기쁜일 있을때도있고 슬픈일 있을때도있고
기분좋아 행복넘쳐 웃을때도있고 짜증나고 속상하여 인상 찌푸일때도
있고 기쁨과 슬픔을 걲으며 삽디다.

누구나 근심걱정하며 하루하루를 아무탈없이 무사히 보내기를
마음속으로 다짐하며 살아가고 입디다.

세상에 태어나 언젠간 가는 인생 너무 따지지도 말고
남을 비방하지도말고 이왕 한세상 사는것 남들에게 좋은
이미지 심어주며 착하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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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북면 청장년회 회원들은 부모님의 고향이 북녘땅 이북이기에
실향민 2세 또는 삼팔따라지, 빨갱이 자식이라는 소리를 듣고자랐다.

나 (전도원)이는 을지로 국도극장뒤 인현동에서 간장공장을 하는곳에서
태어나 어린시절을 보냈다.내어릴때 주위에 같이노는 아이들은 나하고
같은 처지의 아이들이였다.

부모님 손에 이끌려 면민회가면 동네에서 같이놀던 형,누나,친구,동생
들과 함께 놀았고 우리들은 소풍놀이 온 기분으로 그렇게 지냈다.

그러다 인천으로 이사를하고 학교를 다니면서 같이놀던 친우들과
멀어지고 주북면민회가 잊혀져갔다.

내나이 20대가 되면서 청년회를 조직한다고 하여 오랜세월 못보았던
주북면민회 어르신들을 비롯하여 친우들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너무 오랜세월이 흘러 처음에는 서먹서먹하고 어색했지만 그것도 잠시
과거 어린시절 이야기를 하다보니 우리는 형제였고 친구였다.

그리고 어린시절 소풍올줄만 알았던 면민회가 부모님들에게는 얼마나
중요한 모임인지 알게되었다.

어느덧 세월이흘러 내나이 50중반 이젠 청년회가 아닌 장년회
이글을 쓰고 있는 오늘도 (함경남도 함주군 주북면 청장년회)
제 29차 정기총회가 청계천 3.1빌딩 31층 스카이 라운지에서
개최하는 날이다.

오랜세월 같이놀고 모임을하고 주북면선산을 아름답게 가꾸어
함께해온 동지들이여 사랑하는 부모님과 주북면민회를 위해서
오늘도 많이들 참여하여 우리의 형제애를 나누기를 바랍니다.

2011년 7월 16일 토요일 주북면 형제들과 함께하고픈 (전 도 원)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