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강인숙
작성일: 2007/07/11 [13:06]

아 글씨! 어제 우리 동넨 해가반짝반짝(?)하는디
포천에는 비가온다고 엄민숙이가 막걸리가먹고싶다고 전화를 했드라구요
그러구보면 우리나라도 넓은것같기도허구...
단숨에 거절하고 나니 아쉬움가득
한번만나 막걸리먹자고 둘이 의견일치를 했지요
한번볼까요?
싫음말구.. 우리둘이도 잘노니까
이왕이면 여럿이서 막걸리잔을 부딪혀야 맛이더나지
오늘은 우리마을(우리 여섯살 짜리아들 표현입니다)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이 막걸리먹기 딱 좋은날인데...
오늘은 힘들고 내일은 안되고...
알프스 다녀오신 선재형이 부럽습니다 한번 가보고싶은곳인데
언제나 가보려나...
지난달엔 대야산 이달엔 소백산다녀왔습니다
산에라도 다니면서 위로를 받아야지요
산는 언제나 그 자리에서 우릴 반기니까요
소백산은 용추계곡으로올라갔는데
비가 와서 물이 엄청나게 불었더군요
가던날도 우리동네는 비가왔는데 그곳은 흐리기만하고 비는 아주조금...
사실 아이를 데리고가는바람에 정상까진못가서 아쉬웠지만
내려와서 닭 백숙 끓이는것 도와주고
우리아이 개미관찰하고...(그날개미여러마리 비명횡사했음)

시간 되시는분들 한번보자구요
날짜와 시간은 다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