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원태언 뱃길여행과 도로따라 한바퀴 조회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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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길 여행과 도로 따라 여행
소양강 하면 우선 소양강 처녀 노래가 생각난다. 이코스는 산,계곡,뱃길,을 두루거치며 낭만과 운치를 느낄수 있는 코스라 할수있다.

또한 실향민들 에게는 조금이나마 고향떠나온 느낌을 조용히 느껴 볼수도 있다 하겠다. 특히 가을 겨울의 운치는 스스로가 결정을 해야 할만큼 조용히 한나절을 보낼수있는곳이다.

소양호를 끼고 시원하게 나있는 도로는 좀 위험 하기도 하지만 시원한 강를 옆에 두고 협곡을 지나는 운치는 한나절 코스로도 적당 하다 하겠다.서울에서 기차,버스를 이용해 춘천 에서 하차하여 이곳에서 수시로 운행하는 시내,좌석 버스를 이용 소양댐에서 하차하면 우선 댐의 웅장함과 앞이 시원하게 트인 소양호를 바라 보게된다.

여기서 오전 11:00시에 출발하는 인제행 청용호 쾌속정을 탄다. 배가 출발하면 배뒤로는 유명한 오봉산과 청평사 사찰 코스인 강줄기가 멀어져 간다.시원스레 달리는 쾌속정 내에서 바라보는 낚시터는 누구라도 한번 조용히 지내고 싶은 마음이 생길것이다.

비교적 충주댐 충주호 와는 달리 좌우에는 명소는 별로 없으나 추곡 약수터등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는 약수터와 또한 토끼섬을 지나면서는 38선이라는 표시와 함께 남모르게 배를 타고 북으로 향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이렇게 30여분가량 지나면 양구 선착장을 지나게 된다

좌측으로 산 기슭을 바라보면 소양강 줄기 끝까지 도로가 나있는 것을 바라보게된다. 차량으로 움직이면 바로 이길로 가면서 그림같은 풍경을 바라보게 된다.
종착지인 인제 신남 선착장에 도착하면 식당등이 있어 매운탕 등으로 식사를 하고 다시 소양호로 돌아오면 된다.

시간이 여유가 있다면 소양호에서 다시 청평사행 배를타고 30여분 가면 유명한 청평사 사찰에 도착하게 된다 . 이곳에서도 많은 위락 시설이 되어있고 구성 폭포등 여러 명소도 있어 하루를 마무리 하는 듯한 여행이 될것이다.

교통편은 기차가 수월할것이고 왕복표를 이용하는것이 귀로길의 피로를풀수있는여행이 될것이다.

가장 운치 있는 계절은 가을 초경 이면 좋을 것이다. 이곳은 추위가 일찍 찾아 오는 곳 이므로 단풍도 빨리 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