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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산길 wonte1@kornet.net ] - 2001년 03월 10일 오후 11시 03분에 남기신 글
지리산 단독 종주기 조회수 [ 2863 ] 수정 하기 삭제 하기  

[ 지리산 단독종주 기]
원 태 언
일시: 1987.7.30-8.2
코스별시간 및 출발-도착일
7월30일
22:57영등포역 출발

▶7월31일
04:47 구례구역 도착
05:15 탯시로 화엄사 입구 도착(산행시간의 깃점은*경*으로표시함 예)10:00경
06:00경 화엄사지나 첫다리건너 계류 합류 지점에 도착
07:20경 계류에서 식사 종료후 출발
10:00경 노고단 도착(비가오기 시작하여 지체)
11:00경 노고단 출발(반야봉 경유)
17:00경 연하천 산장 도착.식사후 출발(야간산행 준비함.비 관계로 지체)
20:30경 벽소령도착(이정표 옆에서 비박함)
8월1일
05:00경 출발(가스버너 고장으로 지연)
06:40분 경 선비샘 도착
09:00분 세석산장 도착 중식
10:00분 출발
12:00분 천황봉 정상 도착
13:50분 치밭목 산장 도착
16:30분 유평리 도착
17:30분 대원사 밑 민박촌 민박
8월2일
10:20분 진주행 버스 승차
12:40분 진주 도착
15:30분 시외버스로 대구 도착
16:30분 대구 출발
20:30분경 서울 도착

******************************************************************
산행기

떠나야할 시간은 다가오면서 밤은 깊어만 갔다...22:57분발 열차에 혼자 몸을 실고 그것도 입석으로 가야하는 고통을 이제부터 느껴야만 했다...
어쩔수 없다싶어...

의자 양쪽 겹친 사이속으로 기어들어가 메트리스 깔고 취침을 청해야 하는 외로운 신세...서서히 꿈속으로 빠져들면서...어느정도 됐을까...그래도 의식적으로 구례구역 1정거장 전에 꿈은 사라지고... 하차?준비를 하엿다...많은 사람들로 역은 붐비고 있었다...

하기야 피서철이니...온통 어둠 외에는 ...이것이 솔로의 외로움이라 할까...
마냥 아무런 생각없이 먼저 택시를 탔다. 합승을 하여 화엄사에 도착.입구의 가게 불빛만 보이고 칠흑같은 어둠만 내주위를 꽉?채우고 있었다...

화엄사 입구에서 사람에 부탁 사진 한 장 찍고 담을 끼고 돌아 첫다리에 도착 계류 건너는 지점에서 식사를 했다...부지런히 정리하고 제일 야영장에 도착.좌측으로 난길을 오르기 시작 하였다...아무도 없다...마냥 홀로 오르는데는 처음으로 고독한 느낌이 몰려 왔다...

오O!내가 이렇게 혼자 와야 하는지를...참.샘터에 도착하여 물을 보충하고 중재에 오른후 휴식.후 집선대로 오르기 시작 하였다. 이번 산행에서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전구간을 사진으로 담기로 작정?햇으니 걱정도 생기고 누가 이어둠에 찍어주리...

잠시후 눈썹 바위에 도착후 잠시 휴식을 한후 코재를지나..노고단에 도착하니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 하였다...그래도 바쁘게 가야할길이 멀기에...비에 젖어가는 식빵으로 간식을 하면서 돼지평전-임걸령을 지나-노루목에 도착을 하였다...열차에서 잠을 제되로 못자서 그런지 피곤함이 몰려온다...

여기서 길은 두갈래...모든 등산객들은 그대로 삼도봉으로 향하지만...난 반야 봉으로 향해야 했다(이곳을 갔다가 되돌아오는코스를 해야만이 진정한 종주이기에...)
반야 봉에 힘들여 올라 사진은 찍어야 하는데 찍어 줄사람이 없었다...저기 멀리서 남녀의 한쌍이 오르는 모습이 보여 30여분을 더 쉬게 되었다...그래도 혹시 몰라 이정표 판에 내 얼굴 기대고 팔을 뻗어서 한 장을 찍어 보았다...과연 나올까(나중 확인해보니 잘나옴?)

휴!정말 너무 늦게 오시네.... 서울에서 와서 야영후 산행 중이란다...사진 한 장 부탁후 다시 하산을 하면서 노루목에 도착 삼도 봉으로 향했다.
삼도봉에 도착 오이.캔디.생라면으로 간식하고...뱀사골 정상에 도착 수통에 물을 보충하고

휴식 하는데 나처럼 고독한 신세인 한사람이 더있었다...이런저런 웃움꽃을 피우고 함께 산행을 하기로 계획
출발을 하였다...잠시후 총각샘에 도착-연하천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땅은 질고...산장 앞마다에서 후다닥 식사를 한후 출발을 하려는데

솔로?분께서 산장에서 잠잔후 날이 밝은 내일 출발을 권유해...나의뜻을 전하고..아쉬운?이별을...지금 부터는 산행을 해야만 한다... 어느정도 갔을까 숲은 어둠으로 나를 위협?을 하고 있었다...

렌턴불을 켜고 에라...모르겠다 싶어 뛰기 시작 하였다...내려가고 올라가고를 반복하니 멀리 벽소령의 텐트 불빛이 보였다...어찌나 신나게 달렸는지 100미터 앞에 하모니카소리가 들려
이상하다 싶어 고개를 오르니 완전?별천지으와 구수한냄새의...벽소령 에 도착을 한 것이다...

조금더 전진 하자니 안되겠다 싶어 이곳에서 비박을 하기로 결정하고 가지고온 캡틴큐에 과자의안주로 머나먼 지리산하를 바라보게되었다...어둠으로 둘러쳐져 있지만 그래도 예전의
발길이 다달았던곳이라 느낌으로 감상을 해야 했다...바람이 몹시불고 잇었고...피할곳은 없다...그렇다고 옆의 텐트로 이동을 할수도 없고...안되겠다 싶어 이정표 다리에다 플라이를
묶어놓고 메트리스(은박 돗자리 2개 미싱하여 포갠것) 속으로...

정말 죽이는?바람이다..몸도 추위를 느끼게 한다...
푹...덮어쓰자...날은 어김없이 밝아오고 있었다...정말 너무 허전함을 느끼게 한다...주위의 따뜻한 텐트속에서는 소근대는?소리와...그들도 바쁜지 밥을 한다고 난리다...

나도 여기서 영양?보충을 충분히 해야 한다...그래야 나머지 구간을 빠르게 움직일수 있기때문이다...옆텐트로가서 물을 얻어서 라면을 실컨?끌여먹고 선비샘-칠선봉-세석으로 향햇다...
선비샘 가기전 바위밑에서 물떨어지는 소리가 들려 수통에 물을 간신히 보충하고 다시출발을 서둘럿다...이렇게 또한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면서...세석에 도착을 하였다...

이곳에서 노량진에서 왓다는 산악회 일행과 예기를 나누고 시간이 없어 나중에 또 보기로 하고 천황봉으로 향햇다...아!너무 힘이든다...빵조각도 한 개 남았고...계속 가스로 주위는 뿌였하다...

천왕봉으로 오르는 코스는 매우 많은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 하엿다....
천황봉 정상은 말할것도 없다...사진 한 장을 찍고 내려가려는데...메달을 파시는분이 어디로 가느냐고해 대원사로 간다고 하니 그쪽코스는 전에 비가 많이와서 산사태로 길이 불투명 하다고 한다...나는 어쩔수 없다고 하니 조심 하라고 한다...더욱이 도로의 다리도 끊어졌다나...

나는 작별?을 하고 부지런히 하산을 시작 하엿다....
그런데...좀전에 만났던 사람이 함께 가자고 한다...나도 그럽시다...하고 바쁘게 움직였다...
벌써부터 길은 혼동 되기 시작 하였다...다시 능선길로 길을 선회하여 중봉에 올라 이정표에 다달으니 코스가 좀 이상 하였다...그래도 조심스럽게 내려가니 치밭목 산장에 도착하게 되었다....산장주인도 하산하는데 조심 하라고 한다...길이 많이 훼손 되었다고 한다...

바쁘게 내려가는 내마음도 불안 하였다...그래도 조심스레 살펴보면 애로사항은 없는 듯 하였다...이제 멀리 차소리도 들리고...산행의 완료의 기분을 느낄수 있었다...허탈한 마음과 배고픔을 이겨내며...다리앞에 도착하여 배낭을 내려놓고 신발만 벗고 그대로 다이빙...정말 시원했다...이렇게 냉탕?에서 앉아있는 기분은 누구도 모를 것이다...

물속에 몸을 담그고 있자니 바로 아래에서 사람소리가 들린다...바로 바위밑에서 피서객들이 식사중이었다...좀...민망 하였다...그사람들은 나의 예기를 듣고 감기들까봐 도리어 걱정?을 하여 주었다...

약간은 놀랜 듯...어허!그런데 이걸 어쩌나...메모지가 완전 작살?...완전 물을 먹게되어 잉크가 번져 가고 있었다...
약간의 과일을 얻어먹고 있자니...어둠이 오고 있었다...황새기젓갈에 막걸리 한잔까지 쭈~욱
하고서 대원사쪽으로 하산을 하였다...이제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은 기분이었다...
서둘러 민박집에... 사정을 하여서 얻게 되었다...
저녁을 먹을즈음...이곳에서 민박을 하는 피서객의 화끈한 사투리에... 4명의 선녀들과 주거니받거니 하고나니 졸음이 오고 있었다...시간은 어느덧 02:00경이 되었다...

또한번의 지리산종주의 영상?의 그림이 내눈가를 스쳐가고 있었다....

********본 산행 시간은 예비시간 3시간을 완전 소멸한 시간임 *************

지리산 종주시에는 1시간 구간을 잘 선택하면 물 걱정은 안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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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 2004/10/0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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