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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종현 tewon@hankukmotors.com http://hankukmotors.com ] - 2001년 06월 29일 오후 9시 36분에 남기신 글
설악산...서북주능-화채봉 종주기 조회수 [ 2585 ] 수정 하기 삭제 하기  

서북주능~화채봉 종주 산행기
설 종현

산의 개황
설악산은 한반도의 척추인 태백산맥중에 가장 높은 산으로 한라.지리.에이어 세 번째로 높은 명산이다. 강원도의 동북부의 금강산과 동남부의 오대산사이에 옹립하여 심산유곡을 이룬 설악은 강원도 속초시와 인제군.고성군.양양군등 4개 시군에 걸처 총면적 354.6Km2의 넓은산이다.

또한 천불동.수렵동등 60여개의 계곡과 토왕성.대승.독주등 여러개의 폭포와 울산암등...10여개의 기암괴석. 수많은 담과 소등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500여종의 동물과 800여종의 식물등이 서식하고 있는 천혜의 식물 보고이기도 하다... 정상인 대청(1708m)은 평지보다 항상 섭씨 5도~10도 정도 낮고 기상의 급변이 심하다...

설락은 크게 외설악 내설악 오색지구 장수대 지구 등...4지구로 구별하며...이번에 산행하는 코스는 내설악에서 외설악으로 이어지는 전장 40여Km에 이르는 코스이다...

일 시 : 1986.8.2~8.5(3박4일)
일 정 : 서울 상봉동-남교리-나룻터-위령비-응봉폭포-두문폭포-샘터-(중식)-대승령-1408고지-귀때기청봉-1355고지-한계령-독주골 갈림길-끝청-중청-대청봉(정상)-화채봉-칠선봉-소토왕골계곡-집선봉 -권금성-설악동-설악해수욕장-속초-서울

산행기...

누구나 바쁜 토요일오후 사무실에서 남들은 열심히 일을 하는데 휴가에다...일찍 도망치는 일부터 나에게는 크나큰 시련이었다... 아마도 쫄다귀의 설움이 아닌가? 새벽부터 상봉터미널에 다녀와 이미 표는 준비 된 상태... 택시와 택시로 이어지는 출근길과...퇴근길 도다시 상봉동 터미널까지...

터미널 도착시간은 16:20분...많은 인파속을 해집고 들어가길 얼마간에...우리의팀을 만났다...벌써모두가 나와 주었다...집합장소가 갑자기 변경된탓으로 6각정앞으로 전송...나오신 분이 있다면 죄송 죄송...새치기를 하는사람들에게 양보라도하듯...

멍청히 서있는 사람들을 독려하여...버스입구까지 밀어놓으니까...잠깐 집에간다던...성선이형이 돌아오질 않으니 버스에 탈수도 없고...안타까운 시간은 흘러(나중에왔음) 용택이형이 먼저 승차하고 나머지는 배낭을싣고 한참 야단 범석을한후...의자옆 손잡이를 밝고 뛰어넘기를 여러번...모든사람의시선을 무시함채로 자리를잡은 시간이 17:05분쯤...방향이 서쪽인지라...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아닌가...

에어콘바람이 내려오다 데워져 내얼굴에는 온풍만 불어 제치니...말이다..."왜!안가냐?"차가무슨 짐짝이냐"는 등등 아우성소리는 출발과함께 조용해졌다...뜨거운 찜통속에서 땀과 뒤범벅이 된채로 양수리 양평을 지나니...이제서야 좀 시원해질 즈음...우리는 또다시 승차하는 괴로움을 만나야 했으니 말이다...잘달리던 버스가 용두 정류소 앞을 지날즈음...왼쪽뒷바퀴가...모두펑크 났으니 일정에도 없고...경비지출 예상에도 없던 맥주파티가...노상에서 벌어 졌으니...오징어포하나는 공짜로 얻었고...


그러나 저러나...참! 시원하더라...40여분을 소비하고 버스는출발...홍천에 도착한 시간은 20:15분쯤...30분에 출발을 한다던 안내방송을 순진하게 믿었던 모두는 에어콘을 꺼버린 온탕속에서 또다시...20분을 소비...나의분통을 터트렸으니...

해는지고 온누리가...깜깜한 밤에 나를반기는 하나님의 노여움이 있었으니...천둥번개가 우르릉 ...쿵쿵...번쩍번쩍...급기야는 비로돌변 우리의 발길을 더디게 만들었다...21:00도착예정인 남교리에는 22:50...모두들 판쵸우의를 쓰고 야영장까지 GO !...

입장료를 아껴 서울에서 생맥주를 한잔할려는 나의 꿈은 산산히 부셔 졌으니...매표소를 지나 위로위로올라갔으나...야영장소가 마땅치않고...방금내린 비로 ...또 올 비를 피해 매표소 밖으로 나와 텐트조립조...식사조로 나뉘어 각자의 맡으바 임무에 충실...밤늦은관계로 식사는안하기로 하고 미리준비한 돼지고기와...소주 한잔씩 하니까...잠은...참! 잘~오더라...
내일아침 식사조 준비 완료 보고와 함께 취침...

기상나팔소리 30분전 식사조 기상은 04:35분 남들이 잠자는 이른 새벽 식사준비...식사끝...김밥준비...출발5분전 구령소리가 나온 시간은 06:55분...출발기념사진 한방을 찍고 서북주능의 첫발을 내디뎠다...

출발전 서울에 있었던 용민이형과 태진이형 그리거 병수형의 계획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부인하면서도 신경은 온통 시간과 전체적인...진행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코오롱지도와...직접작성한 시간표와 실제산행시간을 대조해가면서 정상보다...30분~1시간의 예비시간을가지고 산행을 계속...09:00도착 예정인 응봉폭포 도착시간은 07:50분 중식후 출발시간은 예정시간보다 90분 빠른 12:30분 이었으니...어느정도 마음의 여유와 긴장이 풀린상태...

첫 번째 실수가 발생...대승령못미쳐서 고개에서 빽...하는사태가 발생...30여분을 소비하였으니...대승령에 도착을 한 것이 14:40분...이제서야 정상적인 계획대로 산행을 시작 90여분을 가서 만난봉우리가 1408고지...

지도를펴고 위치를확인 이때까지도 우리의 산행이 정상적인 줄로 알았으니...60분을 더지난뒤에서야 현위치를 확실히 파악 할수 있었으나 이곳이 1408고지라 반대편에서 오는사람들의 말과 지도에 나타나는 산의 위치를 다시찾아보구선...아차 ! 실수...

18:30까지의 한계령도착의 불가능성을 확실히 안뒤에 간식의 안분 배분과 금수령을 내렸으니...이때가 17:30분...1408고지를 막 지난 무렵 이었다...

코오롱지도를 전적으로 믿었던 나의 실수가 아닌가? 그만 야영하자는 대원들을 설득해준 성선이형에게 이 자리를빌어 감사할 따름이다... 목표는 귀청봉 단 날이 어두워지면 그 자리에서 야영을 할각오로 전진...에 전진 귀청봉 밑에서 20:00에 야영을 하였으니...

생라면을 먹고 걸어온 지친대원 모두가지고 있는간식과 물을 조절하여 3개의 라면으로 저녁을 모두 때우고...다시한번 코스와 예정시간 기상예정시간 등을 정하고 취침에 돌입...

8월4일...기상시간은 05:00 텐트를 걷고 배낭을 꾸려 출발을 한시간은 06:00경 다행히 그시간을 예상했던 귀때기 청봉에 도착을 한 것은 06:40 간단히 조식(빵 반쪽과.물반컵)을 마치고 한계령을 향해 힘차게 GO !

정확하게 1355고지에 도착을 한 것은 08:10 아침식사와 그립던물로 배...를 채우고 또한번의 김밥 장사를 하기위해 소세지와 단무지를 말아 점심 김밥을 준비 잠시의 여유로 오랜만에 커피와...숭늉을 들고 출발을 한 것이 10:15....

독주골의 갈림길 도착 11:40 ...끝청봉13:00 대청봉이 바라다 보이는 중청봉에 도착을 한 것이 13:20분에 13:35분 출발...대청도착14:00 라면(한개당...500원)과 쵸코파이(1개당...300원) 다이제스티브 한 개를 준비하고 김밥과 용택이 형님의 김치로 점심을 때우고 14:50분 출발 10여분을 내려왔을까...

갑자기 시야르르가리던 구름이 비를...내리시었으니...쉴곳도 없고...앉을곳도 없어진 것이 이번 산행의 최대 고비...

지도상의 1시간45분 코스를 60분안에 주파... 화채봉 도착시간이 16:20분...앉을곳이 마땅치 않으니 계속 걸을수밖에...칠선봉 17:20분...소토왕골도착18:30 집선봉을 거쳐 권금성 도착시간이 19:15분 지칠대로 지친 대원들에게 걸어가자는 말이 더 이상은...나오질 않았다...
설악동 까지는 케이블카로...

야영장에서 만나기로한 병수형을 찾으러 야영장에서 미친 듯 찾아가길 30여분...더이상 수색을 포기하고 다음 야영장인 속초해수욕장대신...제일은행 연성소를 찾아간것이...21:00쯤...

고기와 맥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취침...그리고 기상...아침은 라면으로...다시한번 기념 촬영을 마치고... 속초로 향햇다...버스시간은 13:10분 2시간의 여유로 부근의 횠집을 찾아...싱싱한 회와 소주...그리고 매운탕 등등...물론 각자의 부담은 있었지만...3박4일간의...피로를 씻기에는 충분할 정도 였다...

마지막 도착지인 서울에 도착 한 시간은 18:35분...남아있는 경비로 이별의 생맥주 한잔씩이 모두를 즐겁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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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 2001/06/3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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