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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종현 ] - 2002년 12월 11일 오후 8시 16분에 남기신 글
태백산 산행보고서 조회수 [ 2746 ] 수정 하기 삭제 하기  

태 백 산 (1567m)
설종현

참가: 설종현.채천석.김경남.안성언
일시: 1987.4.11~12(무박2일)
코스및시간: 청량리21:00-태백역02:45-백단사입구03:10-백단사(극락교)03:36
반재04:30-망경사05:15-장군봉05:30-조식후출발07:30-문수봉08:30-당골10:40
태백시11:00-서울17:50

산행기

약속시간 20:30 청량리 동일극장앞. 나와있는 사람은 천석이형 밖에 없었다. 일단 45분까지 기다리기로 정하고 부식을 준비하는라 분주한 시간들...
나오기로한 경남이는 보이질않고 시간은 어느덧 50분을 질주하고 있었다.

2차집결지인 태백선 개찰구를 찾아가도 보이질 않으니 말이다...
하는수없이 예매된 차표를 반환하고 개찰구를 빠져나가니...앞에 경남이가 서있는게 아닌가?...죽일놈...살릴놈!을 외쳐가며...열차에 올라가니...콩나물 시루정도의 인간들...
미안합니다를 연발하며 ...짐요...짐요...를 외치며 까가스로 자리를 찾으니...열차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였다...21:00

흐르는 땀을 훔치고 밖을보니 어느덧 열차는 서울을 벗어나 별들이 반짝이는 양평을 지나고 있었다...처음부터 일이 잘풀려가는듯 옆에있는 아가씨한테 홀딱 반해버린 천석이형!...
이제는 장가를 가나보다...^^*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도전 오징어까지 나누며 온갖아부와 미소를 총동원하여 이번만은?...하면서 속으로 얼마나 외쳤을까?...^^*
실반지인줄 알았던 반지가 20일전 결혼할때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부터는...
닭쫒던 개 지붕쳐다보는듯한 모습을 한번 상상해보시길...^^*

열차는 어느덧 원주.제천 영월을지나 증산역에 이르니 이곳이 구절리행 열차의 분기점이다...중간 반토막을 싹둑잘라 보내고나니 웬지 허전한 맘의 느낌이
드는것은 웬일일까?...

아뭇든 태백시에는 02:45분에 도착 진로를 결정하였는바...택시로 백단사입구까지 가기로 결정 곧바로 실행에 옴기고 별들이 총총히 그리고 시원한 보름달이 둥실 떠있어...대지를 밝혀주니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 물소리에 어울려 우리의 산행을 더욱더 시원하게 해주는것 같다...

극락교 갈림길에서 지도를 내놓고 한참을 고민하다...오른쪽을 택한것이 적중하여 반재에 도착을 하니 04:30분 이었다...

멀리보이는 문수봉의 유혹을 받으며...망경사에 도착하니05:15분 천재단에 기도를 드리는 사람들을 따라 천재단에 오르니 너무나도 추운지라...장갑에다...모자...방한복을 둘러입고 우리를 이땅에 살도록 길을 인도한 단군왕검께 산행의 무사를 비는 기도를 하고 기념 촬영...

장군봉을 거쳐 망경사에 도착하여 아침식사 ...식사끝07:30 고고 문수봉으로...
아름드리 나무 주목과 아침햇살을 받으며...문수봉에 도착08:30에서 기념촬영에 각자 소주한잔씩걸치니... 이또한 신선이 아닐소냐?

뒤따라온 관악산악회 회원들을 뒤로하고 당골로 향했다. 한참을 지나 물을 만나 아침세수와 양치를하고 여유있는 모습들 이었다...
하산길에 딱딱구리의 생활상을 볼수있어 또한 값진 산행이었다.

태백산에는 아직도 우리의 토속신앙이 그대로 간직된곳 이라할까...
하여튼 계곡마다 울긋불긋한 천을 묶어 놓은곳이 많았다. 운도좋았다...
당골에 도착하니 태백시로 향하는 버스가 마침 도착하여 태백시까지 무사히 도착 이것이 모두 단군왕검의 덕이 아닐까 한다.

서울로 향할까...송어회를 먹을까...망설이다...일단 송어회로 낙찰 택시비 2.000원이연 간다는 상동에 도착하니 아이쿠!야...어쩔거나?...간사람끼리 웃고 맙시다...상동에서 11:40분 출발 서울에 일찍 도착하여 못먹은 회를 먹기위해 오스카 극장옆 골목에서 낙지와소주로 우릴 즐겁게 해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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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 2002/12/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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