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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선미 tewon@hankukmotors.com http://hankukmotors.com ] - 2001년 03월 23일 오후 10시 24분에 남기신 글
한라산 산행기...(산악회원과 함께) 조회수 [ 7290 ] 수정 하기 삭제 하기  

한라산
.
글:신선미
.
날 짜 : 1988.1.1~3 (2박3일)
일 정 :
88년 1월 1일 1시.김포공항- 2시 제주공항-3시 시외버스 터미널-
중식및부식준비-5시터미널 출발-

어리목-6시 야영및저녁-9시취침-

1월2일 06:00시 기상-7시 조식-8시 어리목 출발-9시경 숲지대 샘터-
9시30분경 사제비동산-10시 만세동산-10시50분경 윗세오름 산장-
11시경 서북벽과 남벽 갈림길-12시30분경 백록담(정상)

13시15분경 하산시작-14시30분경 윗세오름 산장-15시경 병풍바위-
15시20분~16시30분경 계곡에서 중식-16시50분경 영실1300고지-
18시경 1300고지 버스정류장-18시10분경 영실 출발-18시50분경 터미널

19시20분경 숙소-21시 세면및.저녁 식사-20~01:30분경 무학성나이트
02시경 취침-07시경 기상- 제주도 관광-17시15분경 공항도착-
19시 제주 출발-19시50분 김포공항도착

산행기:

우리들의 여행을 축복이나 해 주듯이 흰눈이 내렸다...
비록 많은 눈은 아니 었지만...즐거 웠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낭만의...제주도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었다...

몇달전 부터 계획표에는 발표 되엇지만 어려운 고비를 몇번 넘기면서 태언이형의 강행으로 단체로 출발을 드디어 하게 되었다...

몇분 연착이된 비행기에 몸을 실고 하늘을 날으는 나의 마음은 무어라 표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거기에다..오리지날 제비님들과 동행을 하게되었으니...

저만치 아래로 펼쳐지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과 흰눈처럼 꿈틀 거리는 구름이 너무 아름 다웠다...나의몸을 구름위에 사뿐히 내려놓고 싶었지만...
무게?상 생략 하기로 했다...

드디어 제주도에 도착...날씨탓인지 약간은 싸늘했다...
계절 탓이라 나의 자신을 위안 했다...우선 점심을 먹고 여러가지 간식을 준비하고 어리목으로 향했다...

야영 하는곳까지는 5분거리라고 하였지만 족히 30여분은 걸은것 같다...
날이 완전히 어두워 졌다...

우선 텐트를 치고...밥하고...고기 굽고... 간단히 배를 채우고 각자의 텐트로 돌아가 자리를 정리 하엿다...비록 썰렁한 텐트속이지만...따뜻한 마음이 함께 하기에 하나두 춥지 않았다...

새해에 있을 산행계획과 좀더 발전 할수있는 산악회가 될것을 회원과 비회원
들은 다짐을 하면서 한잔씩 하였다...휴!

지금 시간이 몇시 인데 성언이형과 태언이형은 아직까지도 뿌리를 뽑고 있으니 걱정이다...내일 어찌 할려고....또한 손님이 한분 찾아 왔는데...뭐...자기가
한라산 산신령 이라나?...서로 셌이 무식하게... 코펠 뚜껑으로 나눠 마시는 독?

새해 첫날부터 한라산 텐트속에서 맞이하게된건 보면 올해는 넉마살이 낄?모양이다...시집 가려면 얌젼해야 하는데...걱정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간단히?떡만두국으로 하고...또 해장을 해야 한다나...어휴
출발을 준비하고...아침7시 까지 동식이형이 서울에서 늑게 오기로 했다는데 오지 않았다...이번 여행에 있어 티켓때문에 고생이 많었는데 같이 참석 했으면 더 좋았으리라 생각 했다...안개가 자욱하게 낀 진흙길을 따라 계속 올라 갔다...진흙길이라 평소보다 갑절이상 힘이 들었다...

성언이형이 재판? 받으시는 틈을 이용해 약간의 휴식을 취 할수 있엇다...
어제저녁 눈알?이 팽팽 돌도록 마시더니 드디어 결과? 보고를 하나보다...

산높이가 1950미터 라고 하지만 이름 자체가 느낄수 있는 순탄함으로 별로 힘이 들지 않았지만...산행시간이 길어서 인지 무척 힘이 들엇다.
한참을 오르자...기가 막히게 멋진 스키 탈수잇는 곳이 나왔다...우리들은 한줄로 전부 앉아 히프 스키를 탔다...펜티속까지 촉촉히?젖어 버렸지만...

정말 재미 있었다...이렇게 한라의 아름다움을 감상 하면서...드디어 정상...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다는 한라산 정상이다...나도 할수 잇다는 자부심과 쌍팔년도에는 무엇인가 희망이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백록담에서 사진을 찍는데 바람이 너무세어서 날아갈것 같다...
휴식을 취하면서 있는데...어떤 아가씨가 지나가면서...모두 남자들 뿐 이란다...난 여자인데..했더니 세상에! 나더러 중성? 이란다...

남자들 사이에 혼자 끼였다고...어휴! 나같은 미인을 몰라보다니...저아가씨 눈이 어지간히 나쁜가 보다...하산을 시작 하는도중 동식이 형과 만날수 있었다.
광활한 대지가 펼쳐진 한라산 중턱이 산이 아니고 아름다운 초원 같았다.

자연의 순수함 그 자체였다. 영실을 약간 못미쳐서 점심을 해먹었다...
4시가 넘어서 인지 배가 몹시 고팠다...고기를 굽기가 바쁘게 서로 먹을려고 난리다...세상에!두끼 굶었다가는 사람?잡아 먹을것 같았다...

어제부터 술을 마시지못하는 오남이형이 안되 보였다...식중독 이란다...
약까지 먹는걸 보면 진짠?가 보다...차타는곳 까지 한시간이 넘도록 걸었다... 아스팟트 길리라 그런지 굉장히 지루 했다...

어찌나 발바닥이 아픈지 맨발로 걷고 싶었다...버스는 약속한듯 도착을 하였고
우리들은 숙소로 향했다...잠시후 숙소에 도착을하니 온몸에 기운이 쫙 풀렸다.
우선 짐을 풀고 앉았다...난 독방이다... 약간은 무서운 생각이 들었지만 어쩔수가 없었다...우리들은 저녁을 먹고 신제주시에 있는 무학성 나이트 장으로 향했다...성언이형은 아예 운동화까지 준비해 오셨다...

춤! 출려고 가져 왔다나...아무튼 알아줘야 한다니까!!!!

드디어 우리 산악회 제비들이? 활동을 시작했다...

스테이지에서 춤추는 아가씨들을 보느라 눈알이 튀어나오도록 점?찍느라 정신이 없다...우리 일행들은 이곳에서 제일? 화끈하게 잘추고 비회원들은 매우 부러운가 보다... 부르스타임에는 언제 꼬셨는지 한명씩 잡고 춤을 추고 있었다.

춤추러 온건가!아니면 등산.여행 온건가...나같은 미인을 여기에 앉혀두고...
세상에 지그들만...거기에다 인선이형은 확실하게? 한... 이라는 아가씨를 우리들 테이블로 모셔오는 실력?을 발휘했다...전화번호까지 주고 받는걸보니 잘하면 한건? 성사 될듯 싶었다... 어휴! 노털 선배들 시간 가는줄 모르고...

나이트 클럽에서 나와서 국수 한그럭씩 먹으러 들어갔는데...세상에 한사람이
7그릇 까지 먹는 무지막지한 선배들 비회원들의 엄청? 놀란 표정과 입을 못담고 흐뭇해하는 주인 아줌아! 돈...돈...돈...보이네

드디어 마지막날을 이렇게 우린 새벽부터 시작을 하고 있었다...

또! 날이 새도록 주당?들의 합창....

그래도 아침 일찍 기상을 하여 예정시간에 맞추어서 온 버스에 몸을 실고 제주 여행을 시작 하였다...용두암에 들려 기념 촬영을 했다...말 위에서 사진을 찍는데 무서워 혼났다...이곳에서 성언이 형이 말을 놀리다가 말에 물렸다...

세상에! 얼마나 보기 싫었으면 말이 다 물어 버렸을까?
난...세상에 태어나 말에 물린 사람은 처음본다...쌤통!

해안도로를 따라 계속 여행을 하였다...바닷가에서 바라보는 수평선은 아름답기 그지 없었다...비록 신혼 여행은 아니 였지만...기분이 날아갈듯 좋았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보자 갑자기 배가 타고 싶었다...오늘은 정말 여왕이 된기분이다...이런것을 봐서도 앞으로는 산악회 산행에 열심히 참여를 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점심을 먹고 배를 타기위해서 선창가로 갔다...비바리들이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었다...태언이형이 또! 슬슬...비바리하고 말을 께내자...왕바리? 하고 외친다...무지! 재미있는 비바리들이였다...

태언이형 서울에서 부터 비바리 찾더니 오늘 한건 못하면 제주에서 산다나...
아마 실력 부족 이겠지...

파도가 잔잔해서인지 별로 흔들거리지는 않았다...3일동안에서 제일 기분이 좋았던 시간이었다...또!시작...처음엔 배위 천장에 있었지만 위험하다는 선장님의 말을 듣고도 끈질기게 내려오지 않는 성언이형...태언이형...종범이형...

아무튼 형들은 어디를 가도...알아주는 ...꼴통?형들...

공중에서는 헬리곱터로 여행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나두 나중에 저런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하니 흐뭇했다...

배로 구경하는 섬들은 생각보다는 아름 다웠다...구멍이 여렀나있고...천장이 벌집 모양으로 되어있어 정말 아름 다웠다...돌아오는 배에서 노래 경연이 있었다...우선 안내하는 아가씨의 노래를 듣고 선배님들의 노래를 들을수가 있었다...벌써 어디서 구했는지 한잔씩 한 모습이다...

바다 한가운데서 부르는 노래이어서그런지 평소보다 더 멋있어 보였다...나에게도 기회가 있었다...정말?큰 출세?를 한것 같다...
제주도에와서 그것도 바다한가운데 떠있는 배위에서 노래를 부르다니...
정말 황홀 한 기분 이었다...이렇게 배의 여행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아까의 왕바리 아가씨들...잘가라고 인사를 한다...또 옵써예...정말 아름다운 언어라고 생각을 했다...선창가에 있는 횟집에서 꿈틀거리는 고기들을 날로 마구 집어먹는 선배들이 사람이 아닌 짐승으로 보였다...나도 비록 죽여서 하나?먹었지만...역시 인간은 먹기 위해서 사나보다...먹는즐거움의 중요함은 더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으리라 생각 한다...

마지막 코스인 이승만 별장 해안으로 찾아갔다...과연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다
신혼부부 들을 위한 관광지로는 최고 라고 생각 한다...구경을 하고 나가는 지점에는 신혼부부들이 동전을 던지며 운수와소원을 기원하는 곳이 있었다.

올해는 시집 갈수있나 하고 던져 봤더니 실패다...올해는 틀렸군...그리고 뒤돌아 서는 기분은 쓸쓸 했다...언젠가는 소원이 꼭 이루어 지겠지 하며...

주차장에서 차량이 출발을 하려는데...성언이형과.태언이형이... 보이지 않았다...모두들 흩어져 찾는데 열을 올리고 있었다...1시간 정도 됐을까...
전에 동전던지던 입구 다리밑에서...두선배가 나오면서 관리인 아저씨와 무어라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곳에서 두선배가 물속에 들어가 돈을 건지다 들킨 것이다...

어휴! 야만인 어쩜 신혼부부들이 기원이 깃든 돈을 쓰리...하다니...
그래도 관리인 아저씨는 우스워 죽겠는가보다...세상에 이런 사람들 처음 보았다나...돈 떨어져서 그랬다고...사과를하고 웃으며 헤어졌다...

성언이형과 태언이형은 잽싸게 차에 올라 기다리게 하여서 미안하다고 말도 끝내기전에 서로들 주머니에서 동전을 께내 세고 있었다...
뭐...우리들 선물과 성언이형 아내 선물 살려고 했다나...나중에 언니한테 물어본후 조사? 해봐야 겠다. 버스 기사 아쩌씨도 우리같은 사람 처음 보았다며...

최고! 라고 응원 까지 해댄다...남자들은 다...똑같은가보다...
그리고 기사분에게 팁 까지 줄려고 하니까. 자기도 덩달아 재미있었던 하루였다고 정중히 사양을 하면서 그것도 모자라 음식을 맛있고 싸게 먹는 곳 까지 소개를 하여주었다...감사 하다는 생각 뿐 이었다...

이렇게 우리들은 짐을 챙긴후 공항으로 향했고 2박3일의 여행은 정말 너무 추억이 많이 남게되는 여행 이었던 것 같다...어쩌면 내인생에 있어서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되리라 믿는다...

이렇게 아름답고 즐거운 여행이 될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배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앞으로는 좀더 노력하는 막내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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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 2012/09/2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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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의견 삭제하기 으~미 추어 주깐는데 나보구 먼저 물에 들어가래..ㅋㅋ
2번째 의견 삭제하기 선미씨 보구 싶당~~~누구 연락처 아는분 없소!
3번째 의견 삭제하기 아!그때의 선미씨 대반란?과훈시?...기억나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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