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화악산 산행기

작성자: 산웅
작성일: 2005/08/16 [19:02]

화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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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백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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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2005.8.13.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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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05년8월13일 오전7시30분에 회원들과 구리시를 출발하여
가평에서약간의 부식을 준비하여 화악산 입구에 도착하니10시가 되었다
출발 준비와 함께 10시15분에 산행이 시작 되었다.
시작부터 웅장한 물줄기가 굉음을 내며 우리를 반기어주었다.

약 30분 정도는 차가 다닐 수 있는 길을 따라 올라가다가
천도교 수도원이 나타나는데 그 입구에서 우측으로 돌아 약 100미터 정도
오르면 왼쪽으로 리본이 몇개 붙어 있어 등산로 임을 알려준다.
그 길을 따라 5분 정도 오르면 왼쪽으로 나타나는 계곡의 물줄기가
아! 하고 감탄사가 절로 나오도록 한다.

계곡을 따라 약 1시간 정도 올라 가는 동안 울창한 숲과 경치가 그리고
폭포가 지친 몸과 마음을 보듬어 준다.
계곡의 물줄기는 무더위 속에서도 한기를 느끼게 해준다. 계곡이 끝나는
지점부터 약 1시간30분이 넘게 깔딱 고개가 계속 되는데
아..... 입에서는 단내가 난다. 완전히 지치기 일보 직전에 군인들의 차량들이 지나 다닐수 있는 넓은 산길이 나타난다.

그 곳에서 부터는 민간인 들이 올라 갈 수 없는 통제선...
통제선 밑에는 안내 간판이 조그마하게 있는데 좌측으로 약 300미터 정도 더 올라가라는 친절한 문구가 덩그라니 붙어있다.
잠시 후 가스가 오르더니 1미터 앞도 분간 할 수가 없다,.

가져온 점심을 양주 와 함께하고 나니 피로는 하지만
이러한 기분을 무엇과 바꿀까 최고의 기분이다.
이제는 하산 굴러가도 간다는 생각과 함께 올라갈때 느끼지 못한
경치를 만끽하며 내려오다 계곡에서 목욕도 하고
1분도 있지 못하는 차가운 물이지만....

영원히 잊지 못 할 추억의 산행이 되었다.
하산하여 차가 있는 곳에 도착하니 오후 6시 8분 구리에 8시에 도착하여
뒤풀이 하고 각자 갈길로 .......................
화악산 정말 나에게 또하나의 강인한 인상을 남겨주었던 산 이었다.
하지만 힘든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