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용문
작성일: 2004/05/02 [18:25]

한북정맥 산행기

원태언.한용문

일시:2004.5.1.토요일

산행기:
오전 06:30분에 원태언씨와 함께만나 와수리행버스06:45분에 올랐다.
1시간40여분만에 와수리에 도착 수피령경유 다옥리방향 버스를 알아보니 10시50분 시간의 버스가 있어...어지할까 하여
택시에 몸을 실고 수피령행을 서둘러 거금? 12.000 원을 주고 수피령에 도착...

09:10분
날씨는 산행하기에 매우 좋은 날씨였다...수피령안내판 표지를 뒤로하고
능선으로 바로 올라 산판도로를 돌아 오르니 우선 시야가 확트여 보인다.
철원군과화천군의 경계인 한북정맥은 좌우로 넓은 시야를 확보하여 준다.
함경도에서부터 뻗어나온 줄기는 대성산까지지 다달으고
남한에서는 이곳 대성산에서부터 종주를 시작해야하나
그렇지 못한 아쉬움이 바로 수피령고개로부터 약14킬로가 넘는
복주산을(정상) 거쳐하오현까지의 산행이시작 되는것이다

09:30분-헬기장 (갈림길)
앞의 980고지의 바위의 봉 옆을 휘감아 돌아 오르면
복계산과 복주산의 갈림길인 작은 헬기장에 도착을 하게된다...
오른쪽으로 별로 높아 보이지 않는 민둥한 복계산이 바로 보이게 되며
실제의 높이는 1057미터인 복계산에 도착을하니 10:00경

10:05분-칼바위(920봉)
서둘러 다시 헬기장 지점으로 하산을 하여 바로 복주산의 주능선으로 접어 들었다...
어느정도 갔을까...960고지의 헬기장을지나 진행을 하니...
바로앞에 칼바위에 도착을 하게 되었다...그다지 높아 보이지 않던 복계산이
이젠 조금씩 높아져 지는것 같은 느낌이 온다.

11:40-(950 봉)
오전에 서둘렀던 탓인지 서서히 배고픔이 오는것같다...
칼바위를지나 두어개의 봉우리를 넘으니 ...참호가 가 있는 지역에 도착을 하게 된다...
경사면을 서둘러 오르니 950고지의 헬기장...

12:25분 이곳에서 중식을 하기로하고...

13:00 -중식후출발
사가지고온 김밥으로 요기를 하고...내리쬐는 햇빛을 피해
바로아래서 10여분?잠시 눈을 붙이기로 하였지만..중식후 출발을 서둘렀다.

13:20
아래 신내령에서 갈라져... 올라온 "임도길"을 따라 10여분 진행하니
다시 가파른 언덕이 잠시 시작되듯 눈위로 보인다.
잠시오르니 마지막의 헬기장에 도착.가까운 시야에 복주산이 들어온다

첫번째 봉우리를(1052) 오르니 정상 표지석이 두동강이 나있고...
그앞의 바위로 이루어진 칼바위 모양의 봉우리가 정상...

바로 1052봉의 급경사를 내려선후 잠시후 오르막이 시작되면서
바위길을 조심스레 잡고 오르면 복주산 정상에(1152 )도착을 하게 된다.

14:00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팡팡...배낭에 사진올려 놓고 또 팡팡...잘나올까?ㅋㅋㅋ
이제 오로지 하산의 길만 남아 있었다...
급경사의길을 누군가가 설치해놓은 로프로인해 예전보다는 좀더 안전함이 있었다...
특히 겨울 산행시에는 더욱이 필요하기에...
정상아래에서 우측으로 바로 내려서면 명월리로 바로 하산을 하게 되지만...
종주 하산지점을 광덕4리쪽으로 잡고 하오현 으로 진행...

14:15
급경사길을 내려선후 능선을 휘돌아선후 어렵지않은 봉우리를
3개정도넘으면서호젓한 우리들만의 마지막 산행이 주어진다...
우측멀리 넓은 호수가(댐)이 보이고 그옆으로 새로 닦은 아스팥트 도로가
보인다 .계속 진행을 하면서 하오현 내려서기전 좌측을 보면 이번에 터널공사
임시개통된 포장된 도로와 공터가 짧게 보인다.(공사마무리 작업한곳)
하산길을 잘~찾으면 직접 내려서도 될듯하나 좀 위험성이 많은듯하다.

15:30-산행종료
잠시후 급경사의 계단길을 내려서면 어느덧 " 하오현에서 " 산행의 종지부를 찍게 된다...바로앞의
타이어의 계단길 30여분 거리되는 봉우리를 넘어서
회목봉~상해봉을 거처 광덕고개로 하산을 하여도 가능 할듯하나.
이곳에서 산행을 종료하고...3시간정도 산행을 해야됨

좌측의 산판도로를 따라 20여분 내려서면 터널 입구에 도착을 하게되나
마침 나물캐러 차량으로 올라오신 분이 있어 양해를 구한후 광덕4리 입구
까지 도착을 하였다(사창리-광덕고개 도로 지점)

이곳에서 감사의 인사를 나누고...바로 이어 지나는 관광버스를 세워 양해를 구한후
광덕고개를 넘어 이동까지 도착을 하니 이제 정말 산행이 종료 되나 싶은마음이 앞서고 있었다...

▶총산행시간- 복계산 왕복 산행후 ~중식. 휴식시간 포함(6시간30분)
▶능선상에는 식수조달이 안되므로 충분한 식수 지참요망
▶개별 출발시에는 비포장 하오현에서는 차편이 없음.광덕4리까지 진행
(터널쪽에는 수시 차량 이동 하므로 교통편 참고요)

기타의 사진은 사진속으로에 게제함